오늘 아침에 국장님께서 오시더니

"내가 OBS 검색하다보니 네 블로그가 뜨더라." 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흘리고 가셨다.


요즘 주변에 내게 그런 말 해주는 사람이 종종 있다.
좀.
민망하고 쑥쓰럽다.

처음에 블로그에 둥지 틀었을 때만해도
예전 홈페이지에 주어지던 그 얼마 안 되는 시선들마저 부담스러워서
도망치려고 왔었던건데...

여기는 정말 너무 검색이 잘 돼. ㅠ.ㅠ

하지만 이제 떠날 수 없어.
너무 많이 써버렸는걸.



.... 사람 마음이 참 웃긴 것이
며칠 전에 유입자 경로를 확인하다가
(티스토리에서는 사람들이 내 블로그에 어떤 검색어를 통해 들어오는지 알 수 있다.)
누군가 <OBS 김지수PD>로 검색해서 들어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
은근 기분 좋아했다는거 --;

왜 그건 좋은데
주변 사람들이 봤다고 하면 그렇게 쑥쓰럽지?

(사실 나를 검색하는 것 보다
우리 '미기[각주:1]' 노은지 양이나
우리 '미아[각주:2]' 유진영 양 검색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훨씬 많다.)



오늘은 편집 참 순조로이.
의례적인 말일 수 있겠지만 칭찬도 들었다.

하지만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길락말락
내 안의 두개의 서로 이절적이고 대립적인 마음들이 서로 우위를 점하려고 다툰다.
내가 그동안 간간히 했던 작은 못된짓들의 결과인가.... 좀 반성된다. 미안하고.

기우이기를 바랄 뿐이고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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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SEEMs 2009.04.09 12:09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구글에서 초절정 미녀 김지수PD 로 검색했는데 안나와.. ==3 ==3

  2. 정연 2009.04.09 14:32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ㅎㅎㅎ 귀여워

  3. 2009.04.13 05:42 신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오오...각주 달리는 거 신기해 *_*

  4. 오리 2009.05.06 01:10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헉...저 검색어 저에요^^;;; 들켰네요. 제가 언니 왕 팬이라서 ^^

  5. 만득이 2011.06.09 17:05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네이버에서 obs 김지수 PD로 검색해서 여기 오게된 1인
    신기하다 !!!!